[세종타임즈] 충남도는 도청 문예회관에서 17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직장 내 4대 폭력 예방 통합교육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성희롱, 성매매, 성폭력, 가정폭력 등 4대 폭력에 대한 공직사회의 인식을 높이고 성평등한 공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교육은 실·과장, 팀장 등 중간관리자 교육과 일반 직원 교육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17일 첫날 교육에는 고명진 이지평생교육원장이 강사로 나서 4대 폭력 예방을 주제로 피해자 보호 사례를 소개하고, 올바른 성인지 가치관 확립 및 건전한 직장문화 조성 등을 강조했다.
이종규 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하반기에는 고위직 및 산하기관장 특강을 진행하고 사이버 교육과 추가 대면 교육을 추진해 공무원 전원이 4대 폭력 교육을 이수하도록 할 것”이라며 “폭력의 심각성과 위험성을 인식시켜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직장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는 '충청남도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및 2차 피해 대응 지침'을 마련하고, 고충 상담창구 및 고충심의위원회를 운영하여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발생 예방과 2차 피해 방지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왔다.
그 결과,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직장 내 고충 신고가 발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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