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영 충남도 행정부지사, 우기 전 보령시 및 청양군 재해복구 현장 점검

집중호우 피해 복구와 재발 방지를 위한 조치 강화

강승일

2024-05-16 15:30:29

 

 
행정부지사, 재해 예방·복구 현장 안전 점검


[세종타임즈] 김기영 충남도 행정부지사는 16일 보령시와 청양군의 재해복구 현장을 점검하며, 우기 전에 재난·재해로 인한 피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조기 완료를 위한 신속한 조치를 독려했다.

 

지난해 집중호우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이 지역에서 김 부지사는 “도민의 안전을 지키고 재해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충남도에 따르면, 지난해 집중호우로 인한 사유시설 피해는 주택 침수 384개소, 농작물 및 시설 158헥타르, 임산물·시설 9930헥타르, 축산·가축 24만 5000마리 등 총 514억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공공시설의 경우, 2112지구 중 672지구의 복구사업을 완료했으며, 미준공지구 1440지구 중 1352지구는 오는 6월 우기 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나머지 41지구는 올 연말까지, 대규모 공사장 7지구는 내년 말까지 복구 작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또한 충남도는 지난달 말 상반기 재해예방사업 추진 실태 점검을 완료했으며,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45곳, 재해위험저수지 14곳, 풍수해생활권 정비사업 7곳 등 총 76곳을 점검했다.

 

아울러, 도는 도내 산사태 취약지구 및 인명피해 우려지역 543곳에 대한 표본 점검도 추진했다.

 

김 부지사는 모든 재난 및 재해로 인한 인명피해 방지를 위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한 수시 점검 및 예방 대책 마련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충남도는 재해 복구와 예방 작업을 철저히 수행하여 도민의 안전을 확보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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