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힘쎈충남 풀케어 돌봄정책' 협약 체결로 다각적인 돌봄 지원 강화

저출생 극복 및 24시간 전담 돌봄 실현 위해 다양한 지역사회 주체와 협력

강승일

2024-05-14 13:57:15

 

 
‘힘쎈충남 풀케어 돌봄’ 각계 힘 모은다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지난 14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힘쎈충남 풀케어 돌봄정책'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김태흠 충남도지사, 조길연 도의회 의장, 김일수 부교육감, 박상돈 천안시장 등 15개 시군 시장·군수와 종교단체, 기업인단체 대표 등이 참석했다.

 

충남도가 주도하는 이 정책은 아이가 태어나는 순간부터 성인이 될 때까지의 전 생애를 아우르는 24시간 365일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여 저출생 문제를 극복하고자 하는 것으로, 영유아부터 청소년까지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한 포괄적인 돌봄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세부적으로는 △24시간 전담 보육시설 확대 설치 △돌봄시설 부족 해소 및 돌봄 시간 연장 △공립학원 설립 및 운영 △주4일 출근제 의무화 △육아휴직자 성과등급 가점 부여 등을 포함하고 있다.

 

이러한 조치들을 통해 충남도는 저출생 문제를 실질적으로 해결하고, 돌봄 부담을 덜어주어 부모들이 자녀를 기르는 환경을 개선하기를 기대한다.

 

협약식에서는 이러한 정책들의 세부 실행 계획과 함께 주제영상 상영, 홍보대사 위촉, 표창장 수여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으며, 김태흠 지사는 출산율 회복을 위한 적극적인 정책 추진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충남도는 지역사회의 다양한 주체들과 협력하여 저출생 문제에 대응하고, 도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여 지역 사회 전반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