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유통단계 위생안전 체계 구축사업'에서 2년 연속 선정

저온·친환경 위판장 현대화 및 저온유통체계 구축에 총사업비 60억 7100만원 확보

강승일

2024-05-14 07:20:54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남도청)


[세종타임즈] 충남도가 해양수산부 주관의 '유통단계 위생안전 체계 구축사업' 공모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최종 선정되었다고 14일 발표했다.

 

이 사업은 산지 위판장을 저온·친환경 위판장으로 현대화하고 자동선별기 도입을 지원하여 저온유통체계의 기반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공모에서 충남도는 저온·친환경 위판장 1곳과 자동선별기 2대 등 총 3건이 선정되어 국비 30억 2100만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60억 7100만원을 확보하게 되었다.

 

특히, 서천서부수협은 서천군 서면 도둔리 일원에 1785㎡ 규모의 저온·친환경 위판장을 2025년까지 총 60억원을 투입해 조성할 예정이다.

 

서천서부수협은 이곳에서 서천군 어촌신활력증진 사업과 연계하여 수산콤플렉스 내에 수산물 전처리 가공유통시설, 제빙 및 냉동냉장 저빙시설을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대천서부수협은 7000만원을 투입하여 수협 위판장에 꽃게선별기 2대를 설치할 예정이다.

 

충남도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공모에 선정된 것을 계기로 충남 수산물의 신선하고 안전한 공급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며, 수산물의 고급화 및 유통경쟁력 확보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진원 도 해양수산국장은 "충남 수산물의 위생관리와 유통개선을 위해 총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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