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증평예술제‘함께한 20년, 미래로 20년’성료

강승일

2024-05-10 15:04:35




증평군청사전경(사진=증평군)



[세종타임즈] ‘2024 증평 예술제’가 지난 11~12일 양일간 보강천 미루나무숲 일원에서 열렸다.

이번 예술제는 증평예총 창립 20주년을 맞아 개최됐으며 11일 오후 7시에 개최된 개막식에는 이재영 군수, 이동령 군의장을 비롯한 유관 기관단체장과 예총 회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개막식에는 증평 출신 트로트 신동으로 불리는 장도현 등 많은 초청 가수 축하공연으로 흥을 더했다.

또한 이번 예술제에는 한별이합창단과 증평어린이중창단 등 왕성하게 활동 중인 지역 어린이합창단의 공연과 함께, 사랑의 퓨전 음악회, 민요보존회의 애환의 아리랑 고개와 효 콘서트, 고고장구와 라틴댄스, 낭만기타 등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 구성으로 인기를 끌었다.

아울러 보강천과 증평문화센터에 장노출 사진 및 시화와 민화 전시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고 어항 꾸미기·비눗방울·캐리커처 등 알찬 체험행사로 관람객들의 호응도가 높았다는 평가다.

한편 예술제 기간, 제18회 전국국악경연대회와 제19회 전국시조경창대회도 개최돼 전국 각지의 예술인들이 모여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였으며 증평의 문화예술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

이재영 군수는 "신록이 짙어지는 5월을 맞아 지역 예술인들의 활동과 재능이 어우러진 예술제를 통해 증평 예술의 꽃을 피운 행사였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문화예술 참여를 넓힐 수 있는 공연행사를 지속 개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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