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증평군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11일 개최된 ‘기부&TAKE 플리마켓’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에 이은 환경 프로젝트 두 번째 이야기로 청소년문화의집 소속 제3기 청소년운영위원회가 기획부터 운영까지 참여했다.
행사는 환경보호 캠페인과 플리마켓 및 버스킹 공연, 업사이클링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환경퀴즈 부스를 통해 생활쓰레기 분리배출 방법 및 환경 관련 용어에 대한 지식을 이해하고 커피박 열쇠고리 만들기를 통해 업사이클링 과정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플리마켓은 사전에 지역 청소년 및 주민들로부터 물품을 기부받고 기부자에게는 교환증을 제공해 행사 당일 필요한 물품으로 가져갈 수 있도록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A군은 “직접 기부한 물품들로 플리마켓이 운영되고 환경을 주제로 만들어진 부스를 이용하며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며 “평소 생활습관을 돌아보며 환경 실천을 다짐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정해경 관장은“청소년 주도로 환경에 대한 심각성을 알리고 실천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함에 따라 지역주민이 환경에 관심을 갖게 된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환경에 앞장서 깨끗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문화의집은 같은 날 ‘소통맛집 군수와의 데이트’를 진행하며 증평군의 미래를 열어갈 청소년과 자유롭게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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