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외국인 근로자 지원 확대로 고용 상생 및 지역 정착 도모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운영으로 상담 및 교육 서비스 제공

강승일

2024-05-10 07:13:31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남도청)


[세종타임즈] 충남도가 도내 외국인 근로자의 지역사회 정착 및 고용상생을 위한 지원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월 고용노동부 주관 ‘외국인근로자 지역정착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된 이후, 3월부터 충남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를 운영 중이다.

 

이 센터는 고용노동부가 운영하던 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의 폐쇄에 따른 대응책으로 설립되었으며, 외국인 근로자와 사업주 간의 언어 및 문화적 차이를 해소하고, 상담활동, 한국어 교육, 정보화 교육, 산업안전 및 법률 교육을 제공하여 지역사회 정착을 돕는 역할을 한다.

 

센터는 개소 이후 현재까지 상담 707건, 한국어 교육 234건을 진행했다.

 

충남도는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외국인근로자 쉼터 제공, 성범죄 및 직장 내 괴롭힘 발생 시 통역상담을 통한 수사협조, 피해자 회복을 위한 관련 기관과의 협조 등 외국인 근로자 권익보호 활동에도 앞장설 방침이다.

 

센터는 천안시 서북구 성정공원 5로 21에 위치해 있으며, 운영시간은 일요일부터 목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금요일과 토요일은 휴무다.

 

도 관계자는 "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외국인력의 안정적인 지역정착과 고용 사업주와의 고용상생을 통해 도내 사업장의 생산성 증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상담, 교육, 특성화 서비스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이러한 노력은 지역 내 외국인 근로자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 통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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