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미술관 건립 앞두고 사전 프로젝트 '충남은 미술관' 행사 개최

2026년 하반기 충남미술관 개관에 앞서 다채로운 홍보와 참여 프로그램 마련

강승일

2024-05-09 14:14:18

 

 
“충남미술관 사전 프로젝트 참여하세요”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2026년 하반기에 개관을 앞둔 충남미술관 건립을 홍보하기 위해 사전 프로젝트인 '충남은 미술관' 행사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11일 도청 다목적광장에서 열리며, 세계적인 건축사 유엔스튜디오의 빈 판 베르켈과 국내 디에이 건축사의 협업으로 설계된 충남미술관과 그 콘텐츠를 소개하고 홍보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도는 내포 문화지구에 건립되는 충남미술관의 건축 소개를 중심으로 사전 공개를 통해 미니멀리즘 건축 외형과 특색 있는 중정의 인테리어 등을 도민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또한, 참여하는 관람객을 위한 참여미술제도 함께 진행되며, 임지빈 작가의 에어조각 작품과 범민 작가와 함께하는 월 페인팅, 아트마켓, 공방 체험 프로그램, 문화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잔디광장에는 노천카페를 운영하여 가족들과 함께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이 사전 프로젝트는 온라인 플랫폼에서도 공유될 예정이며, 연말까지는 국내외 예술가들의 디지털 작품을 선보일 예정으로 충남미술관 건립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일 계획이다.

 

송무경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관객에게 휴식과 즐거움을 동시에 경험하게 하는 예술쉼터 제공 및 도민들이 예술로 하나 되는 여유와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2026년 개관하는 충남미술관이 수준 높은 세계적인 미술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세계적인 작품전시, 수집 마련과 차별화된 고객서비스를 구축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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