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2026 충남 방문의 해, 대규모 관광시설 개장으로 즐길거리 풍성

홍성, 예산, 청양에서 관광객 유치에 본격 돌입

강승일

2024-05-09 14:13:48

 

 
“즐길거리 풍성한 충남으로 오세요”


[세종타임즈] 2026년을 향한 준비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충남은 즐길거리가 더욱 풍성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도의 발표에 따르면, 연말까지 홍성, 예산, 청양군에서 대규모 전시관 및 체험 가능한 관광 기반시설이 순차적으로 완공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관광객 유치에 본격적으로 돌입할 계획이다.

 

먼저, 홍성군 서부면 해변가에는 76억원을 투입한 속동전망대가 이달 말 완공되어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속동전망대는 서해 바다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높이 65m의 관광전망대로, 연간 100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음으로, 청양군 대치면 칠갑호 인근에는 '매운고추체험나라 체험관'이 내달 완공 예정이다.

 

이 체험관은 고추체험과 농경체험을 할 수 있는 지상 6층 규모로, 천장호 출렁다리와 연계가 가능해 더 많은 관광객을 유치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반기에는 예산군 응봉면 후사리 예당호 출렁다리 인근에 높이 70m의 대규모 관광전망대와 팜센터가 개장할 예정이며, 내년 상반기에는 전망대 바로 옆 펜션 단지도 조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송무경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관광 기반시설 조성에 차질이 빚어지지 않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훌륭한 관광자원을 활용해 충남 방문의 해에 더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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