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여름철 자연재난 훈련 실시

예산군에서 주민 대피 및 현장 대응 시나리오 연습

강승일

2024-05-09 14:13:16

 

 
여름철 풍수해 대비 주민 대피 훈련 실시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9일 예산군 윤봉길체육관 및 예산읍 수철리, 주교 4리 일원에서 여름철 자연재난 풍수해 대비 주민 대피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에는 도와 예산군 관계 공무원, 예산경찰서 대한적십자사 충남본부, 자율방재단, 그리고 마을 주민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훈련은 시간당 100㎜ 이상의 극한호우로 수철리와 주교 4리 지역에 급경사지가 무너지고 무한천이 범람해 마을이 침수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되었다.

 

현장 주민 대피 훈련과 이재민 구호, 주민 대상 풍수해 행동요령 교육 등이 병행되었다.

 

주요 내용으로는 재난상황실과 현장 간 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한 상황 관리, 드론 예찰 활동을 통한 현장 이상징후 확인, 상황판단회의를 통한 주민 대피 결정, 자율방재단 등 민간 협력을 통한 취약계층 대피, 그리고 풍수해 행동요령 교육 등이 포함되었다.

 

도 자치안전실장은 “여름철 철저한 풍수해 대책 추진을 통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이번 훈련을 통해 공무원과 관계기관은 역할을 숙지하고 주민들은 대피소 위치 및 경로를 미리 확인하는 등 풍수해 대비 국민행동 요령을 숙지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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