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증평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9일 증평 벨포레리조트에서 개최된 2024년 충청북도 치매안심센터 합동 워크숍 행사에서 ‘2023년 충청북도 치매관리사업 평가’ 우수 기관상을 수상했다.
2023년 치매관리사업 평가는 선제적 치매 예방관리, 치매환자 치료의 조기 집중 투입, 치매돌봄의 지역사회 관리 역량강화, 치매환자 가족의 부담 경감을 위한 지원 확대 등 8개 분야 20개 세부지표 평가를 통해 이뤄졌다.
군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조기검진사업, 치매안심마을 우리동네 검진 날 등을 운영하며 치매 환자를 조기에 발견해 체계적 치매관리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또한 치매치료관리비 지원과 조호물품 제공 및 치매 환자 맞춤형 사례관리 등 다양한 사업으로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특히 치매예방을 위한 서비스로 전국 최초로 시니어 전용 모바일 앱 ‘인지케어’ 도입, 인공지능 스피커 및 복약지도를 위한 약상자를 배부하는 등 시대의 흐름에 맞는 AI 플랫폼 치매예방, 돌봄체계를 구축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치매는 환자와 가족뿐만 아니라 지역주민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함께 극복해 나가야 할 문제라며 앞으로도 빈틈없는 치매예방, 관리,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적극 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증평군 65세 이상 노인인구 비율은 19.1%를 차지하고 있으며 노인인구의 지속적 증가에 따라 치매 환자 역시 매년 급증하는 추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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