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충남도지사, 민선 8기 3년 차 도·시군 상생 협력 방안 모색 위해 15개 시군 순회 방문

도민과의 대화 및 민생 현장 방문을 통한 의견 수렴 예정

강승일

2024-05-09 07:26:02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남도청)


[세종타임즈]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민선 8기 3년 차를 맞아 오는 13일부터 9월 초까지 충남의 15개 시군을 차례로 방문하여 도정의 주요 성과와 미래 비전을 공유하며 도와 시군 간 상생 협력과 발전 방안을 모색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방문의 주제는 ‘도민과 함께,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힘쎈충남’으로, 부제는 ‘힘차게 달려온 2년’과 ‘성과로 보답하는 충남’으로 정해졌다.

 

13일에는 특화시장 화재로 큰 아픔을 겪은 서천군을 처음 방문할 예정이다.

 

서천군에서는 지역 균형 발전 방안과 도정 주요 현안의 미래 발전 방안을 도민과 함께 논의하고, 장암리에 위치한 장항국가습지복원사업 조성 현장도 찾는다.

 

이어서 김태흠 지사는 16일 부여군, 20일 공주시, 24일 태안군, 다음 달 27일에는 천안시를 방문할 계획이다.

 

7월에는 2일 논산시를 시작으로 4일 계룡시, 10일 당진시, 12일 금산군을 방문하고, 8월에는 22일 아산시, 26일 청양군을, 9월에는 3일 서산시, 5일 홍성군, 9일 보령시를 차례로 방문한 뒤 11일 예산군에서 마무리한다.

 

각 시군 방문에서는 도민과의 대화, 주요 민생 현장 방문, 언론인 간담회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도민과의 대화 시간에는 민선 8기 전반기 도정 성과와 후반기 방향을 보고하며 도민과 격의 없는 소통을 통해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민생 현장 방문은 장항 브라운필드, 한국 유미코아, 보령시립도서관, 고령자 복지주택, 의료복합치유마을, 농촌리브투게더, 스마트팜 사업장 등을 포함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도민과 공감대를 형성해 나갈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민선 8기 전반기는 씨앗을 뿌리고 기반을 다지는 시간이었고 올해는 주요 도정 비전과 과제들이 성과를 창출하고 수확해야 하는 중요한 해”라며 “이번 시군 방문은 전반기 성과와 후반기 도정 방향을 공유하고 도정 현장 의견을 듣고 반영해 도민과 함께 힘쎈충남을 만들어 가는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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