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안정적인 도정 추진을 위한 지방세수 확보 대책 모색

도·시군 세정 담당 공무원 50여명이 참석한 '지방세수 확보 대책회의'에서 논의

강승일

2024-05-08 16:06:24

 

 
차질 없는 도정 위한 세수 확보 ‘박차’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8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도와 시군 세정 담당 공무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정적인 도정 추진을 위한 재원 확보 방안을 모색하는 '지방세수 확보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각 시군의 올해 지방세수 목표를 전망하고 분석하며, 체납 발생 원인과 문제점, 올해 징수율 향상을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도는 징수율 향상을 위해 납기 내 완납률을 높이고, 지방세 감면 중 반복적이고 고질적인 탈루 및 조세회피 가능성이 큰 사례에 대한 사후관리를 강화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기업친화적 세무조사 시기 선택, 현장 징수활동 강화를 위한 체납징수단 운영, 고액 체납자 가택 수색 등의 대책을 계획하고 있으며, 출국금지, 명단공개, 카카오톡 체납 알림 서비스 등을 통한 실효성 있는 체납액 징수 활동을 계속 추진할 예정이다.

 

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지방세 징수액은 전년도 대비 121억원 증가한 8314억원으로, 목표액의 26.9%에 해당하는 진도율을 기록했다.

 

이는 도내 부동산 신축 아파트 준공 및 화력발전 지역자원시설세 세율 인상 등이 주요 증가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성일 도 세정과장은 이러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도정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누락세원 발굴과 세무행정에 집중할 것을 강조했다.

 

도는 올해 징수목표액을 달성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으로 밝혔다.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