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도시 협력 체계 강화를 위한 환경부서장 회의 개최

충남형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종합계획과 협력 방안 논의

강승일

2024-05-08 15:23:43

 

 
충남형 탄소중립 포인트제 협력 논의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8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15개 시군과 함께 충남형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종합계획을 공유하고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2024년 제2회 도·시군 환경부서장 회의'를 개최했다.

 

도와 시군 환경부서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회의에서는 도의 현안과 시군의 건의 사항을 중심으로 순조롭게 진행됐다.

 

도는 이번 회의를 통해 충남형 탄소중립 포인트제의 구축과 운영에 시군들의 협력을 요청했다.

 

이 제도는 도민들이 온실가스 감축 활동에 참여하여 포인트를 쌓고, 이를 지역화폐와 연계하여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회의에서는 도와 시군이 함께 다루는 다양한 환경 현안과 대응책도 논의됐다.

 

도는 기후위기 대응, 탄소중립 도시 지정, 수소충전소 구축 등을 포함한 종합적인 계획을 제시하며 시군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시군 측에서는 환경개선부담금 징수 제고율, 비점오염저감시설 설치, 소음피해 보상 절차 개선 등을 도에 건의하며 도민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을 다짐했다.

 

구상 도 기후환경국장은 이러한 노력을 통해 지역 내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환경정책을 추진할 것을 강조했다.

 

이번 회의를 통해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지역의 환경문제를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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