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장애인 자립 지원사업 확대 추진

자립을 희망하는 장애인을 위한 도내 사업 확장

강승일

2024-05-07 14:42:58

 

 
장애인 자립 지원 확대한다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7일, 도내 시설 및 재가 장애인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장애인의 지역사회 자립 지원사업을 확대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보건복지부가 2022년부터 장애인의 지역사회 자립을 위한 공모사업을 진행 중이며, 2022년 서산시가 사업 대상 지자체로 선정되어 현재까지 4명의 시설 거주 장애인이 지역사회 자립에 성공한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도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자립을 희망하는 지역 장애인을 위한 복지 혜택 제공과 체계적인 자립 기반 조성을 위해 도 직접사업으로 장애인 자립 지원사업을 추진하기로 하였다.

 

도는 내년까지 2년간 자립을 희망하는 장애인의 안정적인 자립생활을 위한 지원계획을 마련하고, 전담 인력 배치, 주거 확보, 복지서비스 연계 등을 포함한 다각적인 방안을 발굴 및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도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사회복지법인 보령학사를 사업 수행기관으로 지정하고 도청에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수행기관은 충남정심원을 우선 사업 대상 시설로 선정하고, 전담 인력 채용, 시설 장애인 및 입소 희망 재가 장애인 면담 조사, 분야별 복지서비스 필요도 파악, 입소 가능 재가 장애인 발굴 등의 작업을 이달부터 진행할 예정이다.

 

곽행근 도 장애인복지과장은 "성공적인 장애인 자립을 위해 체계적인 복지 기반을 구축하고 자립 지원사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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