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우즈베키스탄 페르가나주와 교류 협력 강화

양 지역간 경제, 문화, 교육 협력의 장 마련

강승일

2024-05-07 08:31:11

 

 
우즈벡 대표 산업지역과 협력 강화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우즈베키스탄 동부의 대표 산업지역인 페르가나주와의 교류 및 협력을 강화하여 상호 발전 방안을 모색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역 경제영토와 지방외교를 확대하기 위한 조치의 일환으로, 충남도 김태흠 지사는 페르가나주청사에서 하이룰라 주지사와 우호교류협정을 체결했다.

 

이번 협정은 양 도·주 간 이해와 우호 증진, 협력 분야 확대를 목표로 하며, 무역·투자·과학·교육·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 정책을 상호 공유하고 기업 간의 활발한 경제 협력을 촉진할 예정이다.

 

또한, 문화·체육·관광 분야의 민간 교류를 증진하고, 연수 및 친선 방문 등 공공 분야의 교류·협력 활성화에도 노력할 계획이다.

 

김태흠 지사는 “충남과 페르가나는 이번 협정 체결로 형제가 됐으며, 경제와 문화, 교육 등 다방면에서 깊이 있게 교류해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양 지역 대학 간 교류 활성화와 유학생 지원을 통해 우즈베키스탄 유학생 수를 현재의 1300명에서 2000명, 3000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이룰라 주지사는 페르가나주와 충남도 간의 교류와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페르가나주 내 대한민국 기업을 위한 경제구역 조성, 농업 분야 협력, 페르가나 기업의 대한민국 내 전시회 참가 지원 등 다양한 경제 협력 방안을 제시했다.

 

이번 우호교류협정은 충남도와 페르가나주가 서로의 경제적, 문화적 이익을 도모하고 장기적인 관계를 구축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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