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농업기술원, 쪽파 종구 생산에 필수적인 예건 및 건조 과정 강조

고품질 쪽파 종구 생산을 위한 적절한 후숙 및 휴면 타파 과정의 중요성

강승일

2024-05-03 06:06:27

 

 
우량 쪽파 종구 생산…건조 과정에 달려


[세종타임즈] 충남도 농업기술원 양념채소연구소는 3일, 쪽파 종구의 고품질 생산을 위해 예건과 건조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쪽파는 인경 번식을 통해 재배되며, 종구는 전년도에 생산하여 파종 후 월동을 거쳐야 한다. 수확 후에는 흙을 털어내고 약 10일간 밭에서 건조시키는 예건 과정을 통해 잎의 양분이 종구로 이동하며, 이후 최대 14%까지 크기가 증가한다.

 

이어서 30도에서 30일간 건조하는 과정을 통해 휴면이 타파되어 우량 종구를 생산할 수 있다.

 

이 과정을 생략할 경우, 종구가 제대로 후숙되지 않고 휴면 타파가 되지 않아 저장 중 부패 또는 맹아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신재철 연구사는 미숙 종구로 인한 피해가 증가하고 있으며, 일손 부족과 인건비 상승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도 예건 및 건조 과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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