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개관하는 충남미술관, 소장품 수집 목표 발표

도, 전문가들과 함께 근현대미술관으로서 충남미술사 재조명 및 환경미술 거점 제시

강승일

2024-05-02 15:26:25

 

 
충남미술관 소장품 수집 목표 나왔다


[세종타임즈] 도는 2일 소회의실에서 충남미술관 건립을 위한 소장품 조사·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소장품 수집 비전 및 목표, 수집 대상 작품 기초조사 및 확보 방안, 소장품 관리 방안 및 중장기 수집계획 등이 발표되었다.

 

근현대미술관으로서 충남미술사를 연구하고 재조명하며 창작허브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자 하는 충남미술관의 소장품 수집 목표가 제시되었다.

 

또한, 수집 특성화 전략은 '녹색가치를 추구하는 미술'로 설정되었다.

 

신정원 책임연구원은 "녹색전환과 문화정책을 고려하여 수집 특화 전략을 도출했다"며 "충남미술관은 미래지향적인 미술관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도는 최종보고회 결과를 종합해 올해 안에 충남미술관 수집 관련 최종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며, 송무경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세밀한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최선을 다해 대한민국을 넘어 아시아 최고의 미술관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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