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부처님 오신 날 맞아 전통사찰 화재예방 및 안전관리 대책 추진

도내 전통사찰의 안전 점검 및 화재 예방 조치 실시

강승일

2024-05-02 06:35:34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남도청)


[세종타임즈] 충남도가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오는 10일까지 도내 전통사찰 및 사찰 내 목조 문화재에 대한 화재예방 및 안전관리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기간 동안 전기를 사용하는 연등 설치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전기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시군 및 유관기관과 함께 점검활동을 펼치고 있다.

 

주요 점검 내용은 누전차단기의 정상 작동 여부와 배선 손상 여부 등이다. 사찰 측에는 합선 방지를 위한 조치로 퓨즈 및 차단기의 정격용량에 맞는 제품 사용, 전압에 적합한 규격의 전선 사용,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 금지 등의 안전대책을 전파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전통사찰은 대부분 목조 문화재로 이뤄져 있어 화재 발생 시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며, "전기시설과 화기 취급 시 더욱 주의를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대책은 사찰의 안전을 확보하고 방문객 및 신도들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부처님 오신 날을 안전하게 맞이하기 위한 조치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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