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충북 증평군이 30일 증평체육관에서 증평군장애인연합회 주관으로 제44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함께하는 길, 평등으로 향하는 길’을 주제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지역 내 장애인과 가족,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1부 행사는 한별이합창단과 장애인 난타 공연단의 깊은 울림을 주는 공연으로 시작했다.
2부 기념식에서는 장애인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한 유공자 도지사 표창 김가혜 주무관 외 11명에게 표창 및 감사장이 수여됐으며 장애 학생 3명에게 장학금이 전달됐다.
이어진 3부 행사는 장애인들의 끼와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장기자랑과 경품추첨 등 즐겁고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모두가 함께하는 화합의 장으로 꾸며졌다.
또한 부대행사로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한 한지공예 작품전시와 함께 장애인 보장구·보청기 수리 및 체험, 한궁체험, 교통약자콜택시 및 발달장애인 주간·방과후 활동서비스 홍보 부스가 운영됐다.
연영찬 회장은 기념사에서 “장애인의 날이 가진 의미를 되새기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동등한 권리를 누리며 차별받지 않고 평등으로 향해갈 수 있도록 따뜻한 배려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곽홍근 부군수는 “장애로 인한 다름을 함께 이해하고 장애감수성을 통해 편견 없는 사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장애인복지로 장애인과 동행하는 증평군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장애인의 날’은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하고 장애인의 재활 의욕을 높이기 위해 매년 4월 20일로 제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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