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아산 선장그린복합산단 등 6곳 산업단지 승인 추진

균형발전과 베이밸리 건설에 탄력, 경제적 효과 기대

강승일

2024-04-30 14:47:48

 

 
아산 등 6개 산단 승인 추진…균형발전 신호탄


[세종타임즈] 충남도가 올해 안에 아산 선장그린복합일반산업단지를 비롯한 6개 산업단지의 승인을 추진하여 균형발전과 베이밸리 건설을 촉진할 계획이다.

 

이날 고시된 선장그린복합일반산업단지는 10여 년간 추진과 취소가 반복되던 곳으로, 총 규모는 94만 2000㎡이며 산업시설용지는 49만 8000㎡이다.

 

도는 올해 안에 리더스밸리, 제2디지털, 현대대죽2, 성연, 홍성제2 산단계획을 검토·승인할 예정이다.

 

이러한 승인을 통해 총 6개 산단의 규모는 408만 1000㎡로, 소수의 거대 경제집적지로 육성하여 신성장동력을 창출할 방침이다.

 

아산 선장그린복합산단이 조성되는 아산 서부권역은 현대자동차, 인주산업단지가 입지하고 있는 지역으로, 산단과 연접해 있는 고속도로 신설 등으로 수도권과의 접근성도 개선될 전망이다.

 

도는 이번 산업단지 조성으로 생산유발 41조 7000억원, 고용유발 5만 6000명, 부가가치액 10조 5000억원의 경제적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권경선 도 산업입지과장은 “충남 북부권의 개발수요를 중·남부권과 연계할 수 있도록 산업단지 지정 및 개발승인에 속도를 낼 것”이라며 “균형발전을 통해 대한민국 경제를 선도하는 충남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도는 반도체 공급망 환경구축을 위해 아산시 음봉면 일원에 위치한 '아산디지털 일반산업단지'를 변경·승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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