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상반기 재해예방사업 점검 완료

우기 전 재해위험 점검 및 안전 대책 강화

강승일

2024-04-30 09:21:02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가 우기를 앞두고 실시한 '상반기 재해예방사업 추진 실태 점검'을 30일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점검은 재산 및 인명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사업장 현장 관리를 중점적으로 살폈다.

 

특히 우기에 대비하여 가설 시설물의 철거 및 부주의로 인한 사고 위험이 있는 시설을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점검은 4월 15일부터 24일까지 8일간 진행되었으며,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45곳, 재해위험저수지 14곳, 풍수해생활권 정비사업 7곳 등 총 76곳이 대상이었다.

 

또한, 산사태 취약지구 등 인명피해 우려 지역 543곳에 대한 표본 점검도 병행되었다.

 

충남도는 매년 재해예방사업장을 대상으로 특별 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중점 점검 사항으로는 사업 추진 현황, 우기 대비 공사장 안전관리 대책 수립 여부, 현장 관리 상태 등을 포함한다.

 

추가로, 행정안전부와의 중앙합동점검도 예정되어 있으며, 이는 다음달 7일부터 14일까지 8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신동헌 도 자치안전실장은 "공사 현장 주변의 안전 관리 실태와 공사 안내판, 방호책 등 안전 시설 여부를 철저히 점검하고, 우기 위험 시설에 대한 사전 조치를 강화할 것"이라며, "올해 여름철 자연 재난에 대비한 사전 예찰 및 예방 활동을 통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철저한 점검과 조치는 재해로부터 도민의 안전을 보장하고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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