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민선8기 힘쎈충남이 보령-대전 고속도로 건설을 추진 중이며, 이를 통해 충청 내륙 도시민들이 빠른 시간 내에 대천해수욕장을 비롯한 충남 서해안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충청권 동서축 고속도로망의 조기 확충을 목표로 하고 있는 이 사업은 현재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에 착수한 상태이다.
보령-대전 고속도로는 약 70㎞ 길이로, 보령, 부여, 논산, 계룡을 거쳐 대전까지 이어질 예정이며, 총 3조 4000억원이 투입될 계획이다.
이 도로가 완성되면, 현재 1시간 50분 걸리는 대천해수욕장까지의 여정이 1시간 이내로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충남도는 이 고속도로가 서해안의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관광산업 및 물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국토교통부의 '제3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사업 논리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또한, 한국형 아우토반 직선 고속도로와 같은 혁신적인 도로 계획도 검토 중이다.
김택중 충남도 건설교통국장은 "보령-대전 고속도로가 충청권 메가시티 건설을 뒷받침하며, 동서축 이동 거리 및 시간을 대폭 단축시키는 중추적 역할을 할 것"이라며, 조기 건설을 위한 행정력 집중을 강조했다.
이 고속도로는 충청권에 새로운 경제적 동력을 제공하고, 지역간 연결성 강화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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