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행복도시~조치원 구간 중앙버스전용차로 5월부터 시행

도로확장공사 완료로 중앙버스전용차로제 도입, 대중교통 서비스 개선 기대

이정욱 기자

2024-04-29 07:20:59

 

 
행복도시~조치원 중앙버스전용차로제 운영 개시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가 행정중심복합도시 예정지역과 조치원 구간의 도로확장공사 완료에 따라 5월 1일부터 중앙버스전용차로제를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중앙버스전용차로 시행은 연기IC교에서 월하오거리까지 약 3.3㎞ 구간에서 24시간 전일제로 운영되며, 이 구간에 버스전용차로와 정류장 2개소가 신설되었다.

 

기존에 가로변 정류소를 이용하던 1000번, 991번, 801번 등 3개 노선 버스는 새로운 연기사거리와 봉암사거리 중앙버스정류소로 정차 위치를 변경하여 운행될 예정이다.

 

이로 인해 대중교통의 정시성이 확보되고, 운행 여건 및 서비스 향상이 기대된다.

 

성은하 교통과장은 "중앙버스전용차로제 운영을 통해 대중교통의 정시성을 확보하고, 행복도시와 조치원 간 광역교통의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중앙버스전용차로 시행에 따른 홍보 및 계도를 위해 5월 1일부터 15일까지 중앙차로 위반 단속을 유예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민들이 새로운 교통체계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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