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소방본부, 119외국어 통역봉사자 6명 위촉식 개최

도내 다문화가정과 외국인 안전을 위한 통역 서비스 강화

강승일

2024-04-25 16:15:33

 

 
충남소방, 신규 119외국어 통역봉사자 6명 위촉


[세종타임즈] 충남소방본부는 25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신규 119외국어 통역봉사자 6명의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해당 행사는 소방본부와 신규 통역봉사자, 그리고 홍성군 가족센터 관계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위촉장 수여 후에는 119통역서비스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개선 방향을 논의하는 시간이 마련되었다.

 

도 소방본부는 최근 3년간 119종합상황실 통역봉사자들을 통해 러시아, 중국어 등 16개 언어로 154건의 외국어 통역을 지원했다고 전했다.

 

특히 도내 다문화가정과 외국인의 119신고 시 통역봉사자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어, 현재 16명의 통역봉사자를 연말까지 20명으로 증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외국인, 상황요원, 통역사 간의 3자 통화 훈련을 통해 전문 역량을 강화하고, 양질의 소방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활동도 계속될 예정이라고 소방본부는 밝혔다.

 

류진원 충남119종합상황실장은 "위급한 상황에 처한 외국인들도 언제 어디서든 119에 손쉽게 신고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통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정, 외국인과 함께하는 도내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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