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충북 증평군이 캄보디아에 소방차 1대와 구급차 2대를 무상 지원하며 외교관계를 더욱 강화했다.
군은 25일 ‘34플러스센터’ 광장에서 소방차량 기증식을 진행했다.
기증식에는 이재영 군수, 찌릉 보톰랑세이 주한캄보디아대사, 재한캄보디아유학생협회, 서원대학교 학생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군은 지난 2022년부터 주한캄보디아대사관을 통해 캄보디아와 지속적으로 인연을 이어오다 지난해 10월 캄보디아에 방문해 칸달주와 우호교류의향서 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지난 방문 당시 캄보디아 농림부 농업총국 여연 차이 사무총장과 만나 농업기술 협력 방안에 대해 협의하며 농업 교류를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역 내 기업체들은 정부기관, 유통벤더 등과 교류를 통해 종자 시험재배, 인삼 수출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재영 군수는 “캄보디아뿐만 아니라, 여러 나라 지자체와의 교류를 통해 경제·문화관광·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장하기 위해 지방 외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글로벌시대의 진정한 지방화를 실천하며 상생발전하도록 국제사회의 일원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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