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와 계룡시, 국제방위산업전시회 개최 위한 업무협약 체결

국방수도 충남의 위상 강화 및 지역 경제 활성화 목표

강승일

2024-04-25 14:08:47

 

 
국제방위산업전시회 ‘성공 개최’ 힘 모은다


[세종타임즈] 충청남도는 김태흠 지사와 이응우 계룡시장, 권오성 육군협회장과 함께 25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년 주기로 개최되는 국제방위산업전시회의 계룡대에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협약은 충남의 국방수도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충남도와 계룡시는 전시회의 홍보와 기반시설 구축을 지원하며, 육군협회는 전시회의 계룡대 지속 개최를 보장하고 도민들에게 관람 혜택을 제공하는 데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국제방위산업전시회는 '계룡군문화축제·지상군페스티벌' 기간인 10월 2일부터 6일까지 계룡대 활주로에서 진행되며, 전 세계 50개국 방산 관계자와 국내 500개 방산기업이 참여해 1500개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전시회에서는 첨단 방산 제품을 비롯해 정보, 지휘통제·통신, 기동, 화력, 방호, 항공 등 무기체계와 전투력 방호를 지원하는 전력지원체계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

 

또한 글로벌 방산기업과 국내 부품기업 간 상담회, 방위산업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에 대한 컨설팅, 스타트업 기술 시연 및 투자 설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육군협회는 이번 전시회가 계룡시를 비롯한 충남에서 약 230억 원의 소비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는 지역 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응우 계룡시장은 "아시아 최대규모 전시회를 개최하게 되어 기쁘며,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오성 육군협회장도 "전시회가 국가적 행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도와 계룡시의 지원에 감사하다"며 협력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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