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농업기술원, 화훼치유 활동 활성화를 위한 복지원예지도사 자격 취득 지원

충남화훼치유연구회 대상, 전문적 화훼치유 프로그램 운영 목표

강승일

2024-04-25 08:16:06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 농업기술원이 도내 화훼치유 활동의 활성화를 위해 충남화훼치유연구회 대상으로 복지원예지도사 자격 취득을 지원한다고 25일 발표했다.

 

충남화훼치유연구회는 원래 충남관상국화연구회로 설립된 후 올해 명칭을 변경했으며, 매년 국화 분재 작품 전시회를 개최하고 도시민의 정서 함양을 위해 노력해왔다.

 

올해부터는 국화 분재와 야생화 등 다양한 화훼 소재를 활용해 정신적, 육체적 건강 회복을 위한 화훼치유 활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도 농업기술원은 연구회와 협업하여 연구회원 30명을 대상으로 복지원예지도사 자격증 취득을 지원하는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다음달부터 매달 둘째, 셋째 주 월요일마다 6시간씩 총 8회에 걸쳐 도 농업기술원 화훼연구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 플라워 아트 협회가 발행하는 복지원예지도사 자격증은 식물 특성에 맞게 다양한 소재를 활용해 공간 원예작품을 제작하고, 원예 활동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긍정적 마음을 가지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자격증을 취득한 연구회원들은 독거노인 치매 예방 화훼 활동과 시군별 읍면동 주민자치 프로그램 등에 강사로 참여하며 화훼치유 활동을 선도할 수 있도록 지원받게 된다.

 

충남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자격증을 취득한 연구회원이 화훼치유 활동에 앞장서고, 이를 통해 지역사회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러한 노력은 충남 지역에서 화훼를 통한 치유와 복지가 활성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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