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천특화시장, 화재 이후 '새출발 개장식'으로 재도약

4월 25일, 임시시장에서 개장식 개최...지역 활성화 위한 다양한 행사 및 할인 프로모션 진행

강승일

2024-04-23 07:42:13

 

 
화마 아픔 딛고 ‘새 희망 새 출발’


[세종타임즈] 충청남도 서천군의 서천특화시장이 큰 화재의 아픔을 딛고 새롭게 문을 열 준비를 마쳤다.

 

오는 25일 오후 2시에 열리는 '새출발 개장식'을 통해 시장은 그 문을 다시 열고 본격적인 영업을 재개한다.

 

이날 행사에는 김태흠 충청남도지사를 비롯한 지역 주민, 도내 소비자단체 대표들이 참석하여 시장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할 예정이다. 행사는 유공자 표창, 개장 기념 세레모니, 시장 순회, 축하공연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축하공연에는 서천 출신 방송연예인 이상용 씨가 사회를 맡고, 지역 가수 박민수, 강유진, 민수현, 가수 구재영, 서천올라운더밴드가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이들은 각각의 히트곡과 서천을 테마로 한 노래를 선보이며 재개장을 축하한다.

 

재개장을 맞아 도와 서천군은 온누리 상품권 환급 행사와 지역사랑 상품권 할인 행사를 준비했다.

 

온누리 상품권을 통한 국내 수산물 구매 시 최대 30%를 환급받을 수 있으며, 지역사랑 상품권 할인은 최대 20%에 달하는 혜택을 제공한다.

 

할인과 캐시백은 오는 7월 24일까지 3개월간 지속될 예정이다.

 

서천특화시장은 이 외에도 지역 예술인 공연, 어린이 보부상 및 장보기 체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등 가족 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행사를 준비하고 있어 주말 동안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내 소비자단체들은 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응원 캠페인과 장보기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지역 경제와 소상공인들의 재기를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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