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워케이션 활성화 사업을 통해 3억 8000만원 확보

공주시 등 8개 시군에서 다양한 워케이션 프로그램 운영 예정

강승일

2024-04-23 07:42:55

 

 
충남 워케이션 더 특별해 진다


[세종타임즈] 충청남도가 '2024 워케이션 활성화 사업'에 성공적으로 응모하여, 운영지원 부문에서 2억 3000만원, 기초자치단체 부문에서는 공주시가 1억 5000만원 등 총 3억 8000만원의 지원금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전국 17개 시도 중 7개 광역자치단체가 선정된 가운데, 충남이 가장 많은 예산을 확보하며 주목받고 있다.

 

충남문화관광재단은 이번 국비를 활용해 다양한 워케이션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관광두레와 같은 지역 자치 관광조직을 통해 공예체험, 전통주 만들기, 브루어리 양조장 견학 등의 체험활동을 마련하였으며, 탄소중립 시대에 맞는 해변 플로깅 등의 환경 친화적 프로그램도 도입한다.

 

공주시는 확보한 1억 5000만원의 국비로 하숙마을에 워케이션 기반시설을 구축하고, 문학교실, 백제 음식 문화 탐방 등 지역 특화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옥상 정원과 전망대를 조성하여 참여자들에게 쉼터를 제공한다.

 

이번 워케이션 사업은 총 14억 3000만원이 투입되어 보령, 부여, 태안, 예산, 공주, 천안, 아산, 홍성 등 충남도 내 8개 시군에서 오는 11월 말까지 운영된다.

 

도는 올해 1500명의 참여자를 유치하여 지난해 대비 3.3배 늘릴 계획이며,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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