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스마트팜단지, 국내 대기업과 협력으로 추진 가속화

'충남글로벌홀티콤플렉스' 국내 굴지 기업 참여로 기대감 상승

강승일

2024-04-22 13:32:44

 

 
최고·최대 스마트팜, 현대·KT와 만든다


[세종타임즈] 충남도가 전국 최대 규모의 스마트팜단지인 '충남글로벌홀티콤플렉스'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태흠 지사는 22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서산시, 현대건설, KT 등 국내 주요 기업들과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충남글로벌홀티콤플렉스의 원활한 투자 유치 및 성공적인 인프라 조성을 목표로 하며, 청년 농업인 유입 촉진, 지역경제 활성화, 스마트 농업 수익구조 창출 등을 위해 체결되었다.

 

협약에 따라, 충남도와 서산시는 필요한 절차 이행과 행재정적 지원을 담당하고, 현대건설은 부지 조성에 적극 협력한다.

 

KT는 스마트팜단지의 통합 관제 플랫폼 및 인공지능 정보통신기술 인프라 구축을 맡는다.

 

충남글로벌홀티콤플렉스는 서산 천수만 간척지 B지구에 조성되며, 투입되는 사업비는 3300억원에 달한다.

 

이는 생산, 유통, 가공, 정주, 교육, 커뮤니티 기능을 갖춘 스마트팜 집적단지와 융복합단지로 구성될 예정이다.

 

김태흠 지사는 "충남글로벌홀티콤플렉스 조성은 농업을 첨단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돈이 되는 농업, 청년들이 유입되는 농촌을 실현하는 길을 보여줄 것"이라며, 이를 위해 다양한 기관과 기업이 협력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예상 매출은 연간 1100억원에 달하며, 18년 동안 총 2조 원의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투자 수익률은 15.5%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충남글로벌홀티콤플렉스는 2025년 스마트팜 부분 준공 및 시범 운영을 거쳐, 2026년 전체 본격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