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내 고장 국가유산 가꾸는 날' 행사 개최

민·관 협력하여 지역 국가유산 보호 및 활성화 목표

강승일

2024-04-22 06:42:29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청남도가 이달 말부터 '내 고장 국가유산 가꾸는 날'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가유산을 보호하고 관리하는 데 도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민·관이 협력하여 조직됐다.

 

주요 활동으로는 국가유산 현장에서의 봉사활동, 교육 프로그램, 네트워크 형성 등이 시군별로 자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활동 기간은 4월 넷째 주부터 5월 첫째 주까지이며, '보령문화재지킴이 봉사단' 같은 문화유산지킴이 거점 지역협회가 행사의 주축을 이룬다.

 

참여 대상은 국가유산지킴이, 협약기관, 민간단체 뿐만 아니라 일반 도민도 포함되어, 초·중·고등학생 및 가족 단위 참가자들도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청소 및 주변 시설물 정비 등의 봉사활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봉사활동에 따라 참가자들에게는 봉사활동 확인서 발급이 가능하다.

 

도관계자는 "국가유산에 대한 도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내 고장 국가유산을 직접 가꾸고 지키는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정부는 국가유산 봉사활동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해 2005년부터 매년 4월과 10월 넷째 주에 전국 규모의 캠페인형 행사를 진행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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