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제2-4일반산업단지, 에너지 자급자족 기반시설 공모 선정

국비 200억원 확보, 신재생에너지 및 통합 에너지 관리시스템 구축 예정

강승일

2024-04-22 06:41:32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청남도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에너지 자급자족 기반시설 구축' 공모사업에서 천안제2-4일반산업단지가 최종 선정되어 국비 200억원을 확보했다고 22일 발표했다.

 

이번 공모 사업은 산업단지 내에서 신재생에너지 기반시설과 통합 에너지 관리시스템을 구축하여 에너지 자급자족 실증단지를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충남도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2023년부터 2026년까지 3년 동안 국비 200억원을 포함한 총 31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사업 계획으로는 신재생에너지 공급 확대, 통합 에너지 관리 시스템 구축, 입주기업 대상 탄소 저감 지원 정책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와 관련하여 천안제2-4일반산업단지는 이미 2022년 스마트 그린산단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디지털 산업기반시설 구축,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보급, 글로벌 탄소 배출 규제 대응을 위한 스마트 편의시설 확충 및 스마트 에너지 플랫폼 구축 사업을 추진 중이다.

 

추가로 구축될 에너지 자급자족 기반시설은 산단 내 전력 공급을 높이고 에너지 수요 관리를 통해 사용 전력을 줄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에너지 거래를 통한 부가 수익은 에너지 자립을 촉진하고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충남도와 천안시, 한국동서발전 등 참여 기관은 다음 달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산업단지의 재생에너지100 이행을 위한 사업 세부 내용에 대한 협의를 거쳐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이러한 활동은 지역 산업 발전 및 환경 지속 가능성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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