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외국인근로자 지원사업’ 시행

옥천군가족센터, 한국어 교육 개강

강승일

2024-04-19 08:18:53




옥천군청사전경(사진=옥천군)



[세종타임즈] 옥천군이 관내 거주 중인 외국인 근로자를 위해 한국어 교육을 시작했다.

‘외국인근로자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20일부터 옥천군가족센터에서 관내 거주 중인 외국인 근로자가 사회구성원으로 지역사회에 조기 정착하고 이들의 권익증진 및 역량 강화를 통해 소비 촉진 및 지역사회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진행된다.

올해 도비를 보조받아 처음 시행하는 사업으로 군은 지난 2월 공모를 통해 옥천군가족센터에서 신청한 한국어 교육 사업을 선정했다.

한국어 교육을 통해 한국 생활의 적응을 돕고 의사소통 부재에 따른 각종 사회문제를 예방해 지역민과 정서적 공감대 형성 및 지역사회 정착을 유도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관내 거주 중인 외국인 근로자라면 누구나 옥천군가족센터에서 매주 토요일 한글을 배울 수 있으며 관련 문의 사항은 옥천군가족센터로 하면 된다.

한편 지난해 말 기준 우리 군에 등록된 외국인은 907명으로 옥천군 인구의 1.9%를 차지하고 있으며 제조 산업현장의 구인난을 외국인 근로자가 해소하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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