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54주년 지구의 날 맞아 범도민 소등 행사 진행

에너지 절약 및 기후위기 대응 위한 다양한 탄소중립 활동 전개

강승일

2024-04-19 07:00:35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가 오는 22일 54주년 지구의 날을 맞아 오후 8시부터 10분간 공공·민간이 함께 참여하는 범도민 소등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에너지 절약을 목적으로 관공서, 공공기관, 공동주택, 지역상징물, 아파트 등의 내외부 조명을 일제히 소등하는 것을 포함한다.

 

단 10분 동안의 소등만으로도 이산화탄소 감축 효과가 기대되며, 이를 통해 기후위기에 대한 공감대 형성 및 탄소중립 생활 실천 분위기의 확산이 예상된다.

 

충남도는 도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소등 행사와 함께 포스터, 누리집 배너 등을 활용한 탄소중립 실천방안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또한, '지구의 날'을 계기로 제16회 기후변화주간을 운영하여 에너지 절약, 무공해차 이용, 다회용기 사용 및 재활용, 탄소중립포인트 활용 등 4개 분야에서의 탄소중립 실천을 독려하고 있다.

 

기후변화주간 동안에는 15개 시군에서 홍보 리플렛 및 장바구니 제공 캠페인, 탄소중립 실천확산 대회, 간선도로 환경정화 캠페인, 중고물품 나눔장터, 재활용품 식물교환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이 펼쳐질 예정이다.

 

구상 도 기후환경국장은 “이번 기후변화주간은 생활 속에서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한 실천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기간”이라며,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공공과 민간이 상호 주도적으로 행동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지구의 날은 환경 보호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전 세계적으로 기념되며, 국내에서는 1995년부터 매년 4월 22일에 기념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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