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앱 개발 추진

도민 참여 강화 및 탄소저감 활동 인센티브 제공

강승일

2024-04-18 11:15:59

 

 
탄소중립포인트제 오픈 플랫폼 만든다


[세종타임즈] 충남도가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해 도민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나섰다.

 

이를 위해 18일 충남도청 소회의실에서 충남탄소중립지원센터, 마이카본과 '충남형 탄소중립포인트제 구축·운영 업무추진협약'을 체결했다.

 

충남형 탄소중립포인트제는 도민들이 일상에서 탄소저감 활동에 참여하고, 그 대가로 지역화폐를 받는 프로그램이다.

 

협약의 목적은 오픈 플랫폼을 통해 탄소포인트제 참여를 간편하게 하고, 이를 통해 도민들이 환경 보호 활동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만드는 것이다.

 

충남도는 이 프로그램의 교육 및 홍보를 담당하며, 충남탄소중립지원센터는 사업 추진, 참여자 모집 및 관리, 홍보 등을 맡는다.

 

마이카본은 앱의 구축과 운영을 담당하며, 포인트 지급을 위한 검증 작업도 수행한다.

 

충남형 탄소중립포인트제 앱은 상반기 중에 구축을 마치고, 하반기부터는 시범 운영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 앱을 통해 도민들은 일상 속에서 쉽게 탄소중립 실천 활동에 참여할 수 있으며, 온실가스 감축 노력에 따른 인센티브로 지역화폐를 받게 된다.

 

구상 국장은 “충남형 탄소중립포인트제를 통해 도민들이 탄소 배출을 줄이고,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할 수 있으며, 이에 대한 보상으로 지역화폐를 받게 되어 지역 경제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내년에는 모든 도민이 앱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노력은 지속 가능한 환경 보호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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