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증평군의회 최명호 의원이 18일 열린 제193회 증평군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증평군 지속가능발전 이행을 위한 제언’이란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최 의원은 “2015년 UN총회에서 지속가능발전목표를 채택했으며 우리 정부도 공동 목표 달성에 기여하고 우리 사회에 처한 여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가 지속가능발전목표를 수립하고 관련 정책들을 시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러한 노력에도 “한국의 지속가능발전목표 이행보고서 2024에 따르면, 글로벌 수준의 지속가능발전목표는 세부목표 15% 정도만이 설정한 목표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되며 한국의 지속가능발전목표 이행현황 분석 결과도 성별, 연령별, 지역별 격차가 존재하며 기후위기를 극복하고 생물다양성을 보존하기 위한 노력은 미비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최 의원은 “우리군도 증평군 지속가능발전 기본조례를 제정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으나 이후의 절차가 진행되지 않아 보다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해야만 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증평군의 지속가능발전을 위해 ▲증평군 기본전략 및 추진계획 수립 ▲조직적인 기반 구축 ▲평생교육을 통한 지속가능성 가치 공유 및 실천하는 분위기를 만들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최 의원은 “유엔과 국제사회의 목표와 방향성에 맞춰 중앙정부뿐 아니라 우리 지자체에서도 책임 있는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하며 5분 발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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