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충남 서산시가 투명하고 공정한 지방세정 운영을 위해 2024년 1분기 지방세 실무협의회를 17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방세 실무협의회는 지방세 비과세 및 감면, 감액 및 환급 결정 등이 법령에 따라 적법하게 집행됐는지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지방세 과오납, 횡령 등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구성됐다.
협의회는 서산시 세정과장을 위원장으로 세정팀장을 비롯한 담당 팀장 등 5명이 위원으로 구성돼 총 6명으로 운영된다.
이날 시청 세정과 사무실에서 열린 협의회는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처리된 ▲5천만원 이상의 비과세·감면 결정 13건 ▲500만원 이상 감액·환급 결정 24건 등을 심의했다.
6명의 위원장과 위원들은 심의 안건의 처리 절차, 비과세·감면 신청 서류의 진위, 환급 결정, 사후관리 등에 대한 적정 여부를 꼼꼼히 확인하며 위법한 부분이 있는지 검토했다.
서산시 한명동 세정과장은 “지방세 업무 처리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고 시민에게 신뢰받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방세 실무협의회를 자율적으로 시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납세자의 권리 및 이익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세종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