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옥천군장애인복지관은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장애인에 대한 지역사회의 이해와 공감을 높이고 인식개선을 위해 장애인복지관 및 반다비 체육센터에서 ‘행복, 더하기 한마당 축제’를 17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1부 개회식 및 시상식, 2부 장애인·비장애인 걷기대회, 3부 골든벨 퀴즈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300여명의 장애인 당사자와 지역주민이 참여했다.
1부 장애인식개선 공모전 시상식은 옥천군민을 대상으로 장애인의 다양성을 이해하고 함께 만들어 가는 장애인의 행복한 삶에 대한 주제로 394명이 신청했으며 양세정 외 37명이 수상했다.
2부 걷기대회는 장애인·비장애인이 함께 층별로 준비된 다양한 이벤트에 직접 참여하며 신축 장애인복지관을 둘러보는 ‘스탬프 투어’로 진행됐다.
3부 ‘도전 골든벨’ 퀴즈에서는 장애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긍정적 인식을 높이기 위해 장애인 당사자가 직접 참여해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며 자신감을 키울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뿐만 아니라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한 장애인들이 직접 음료를 제조해 행사 참여자들에게 전달하고 복지관 식당에서 무료로 점심을 제공했다.
한편 장애인의 날을 맞아 교동식품에서 갈비탕, 육개장 등으로 구성된 식료품 선물 세트 80개를, 옥천군행복나눔푸드뱅크마켓에서 10여 종의 생활용품 350개를 기부했다.
기부 물품은 축제 이벤트 참여 기념품으로 나눠주고 취약계층인 재가장애인 가정에 전달했다.
황명구 관장은 “장애인의 날의 의미를 되새겼길 바란다”며 “새롭게 출발하는 신축 옥천군장애인복지관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차별 없이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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