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옥천군은 17일 안남면 안남로 503-3에서 안남개울가 준공식을 개최했다.
안남개울가는 2018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 ‘안남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에 선정돼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간 총 41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배바우 안뜰 및 뒤뜰 조성, 지역 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 등과 함께 진행된 다양한 마을 개선 사업의 일환이다.
특히 이날 준공식을 진행한 주민공동이용시설인 안남개울가는 816.95㎡ 규모로 목욕탕, 주민사랑방, 헬스장 등을 조성해 주민의 기초 생활 서비스의 거점 기능과 함께 지역의 랜드마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준공식에는 황규철 옥천군수와 서강진 추진위원장을 비롯해 내빈과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해 감사패 수여, 테이프 커팅식 등을 함께하며 안남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준공을 축하했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공모사업 선정부터 준공까지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노력한 추진위원회 위원들과 주민에게 감사드린다”며 “군에서도 거점시설과 연계한 공동체 육성과 프로그램 실행을 통해 지속적으로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동목욕탕은 지난 2일부터 시범 운영 중으로 화요일~토요일 오후 1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문을 열며 현재 이용료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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