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내포 농생명 융·복합산업 협력단지 조성 사업 본격화

예산군 삽교읍에 위치, 2027년 준공 목표

강승일

2024-04-16 14:55:19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내포 농생명 융·복합산업 협력단지 조성 사업이 정상 궤도에 올랐다고 발표했다.

 

이 사업은 지난달 국토부 산업입지정책심의회의 최종 승인을 받아, 산업단지 지정계획에 반영된 후 오는 22일에 도 고시될 예정이다.

 

예산군 삽교읍에 조성되는 이 협력단지는 스마트팜, 산업단지, 연구지원단지 등을 포함하며,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단지는 원료 재배부터 제품 생산, 유통, 판매, 보관까지 모든 기능을 단지 내에서 수행하는 국내 최초의 농생명 분야 협력단지로 구축될 예정이다.

 

충남도는 지난해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유치를 통해 국비 762억원을 확보하는 등 사업 추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왔다.

 

또한,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와 보람상조그룹 보람바이오가 각각 투자 협약을 체결하며 지역 산업 집적화에 힘을 싣고 있다.

 

유재룡 도 산업경제실장은 "산업단지 지정계획의 반영으로 사업 추진에 필요한 동력을 확보했다"며, "토지 수용권 확보와 신속한 보상 절차 추진을 통해 조기 착공될 수 있도록 최대한 빠르게 산업단지 계획 승인 절차를 이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경제 발전과 산업 혁신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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