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건양대와 순천향대 글로컬대학 30 예비지정 성공

지방 대학과 지역 동반 성장 목표로 한 교육부 주관 사업에서 주목

강승일

2024-04-16 12:31:46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청남도는 건양대학교와 순천향대학교가 교육부 주관 ‘글로컬대학 30’ 사업의 예비지정 대학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예비지정은 도내 16개 대학을 포함한 전국 109개 대학이 참여한 가운데, 20개 대학이 선정되는 치열한 경쟁을 통해 이루어졌다.

 

건양대는 지역 특성을 반영한 국방산업 특화 전략으로, 순천향대는 이미 예비지정된 지위를 유지하며, 각각의 전략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충남도는 이번 선정을 통해 지역 대학과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지역 산업과 연계하여 대학과 지역이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했다.

 

충남도와 도내 대학은 김태흠 지사의 주도 하에 지난 1월 이주호 사회부총리와의 회담에서 글로컬대학 사업에 대한 정부의 지원을 강력히 요청한 바 있다.

 

이러한 노력은 도내 대학들이 글로컬대학으로 최종 지정될 수 있도록 전략적으로 접근한 결과물이다.

 

예비지정 대학은 오는 7월까지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제출해야 하며, 교육부는 이를 평가하여 최종 지정할 예정이다.

 

글로컬대학에 최종 지정되면 각 대학은 향후 5년간 최대 1000억원의 지원을 받게 되며, 이는 대학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도 큰 혜택을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된다.

 

충남도는 글로컬대학 사업이 지역 대학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관련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이 사업은 지역 및 지역 대학의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 혁신 생태계 구축을 위해 필수적인 부분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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