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한약재 및 식품 안전 유통을 위한 검사 실시

26일까지 마, 오미자 등 농·임산물 중점 검사 진행

강승일

2024-04-15 07:45:20

 

 
올해도 안전한 농·임산물 유통 환경 만든다


[세종타임즈]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오는 26일까지 한약재와 식품으로 혼용해 사용되는 주요 농·임산물의 안전한 유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수거 및 검사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도 건강증진식품과 및 각 시군 담당 부서와의 합동으로 진행되며, 주요 대상은 시장 및 대형마트에서 유통·판매 중인 마, 오미자 등이다.

 

검사 항목은 잔류농약, 중금속, 이산화황으로, 2022년 특용작물 생산실적 상위 30품목 및 최근 5년간 전국적으로 부적합 판정을 받은 식약공용 농·임산물에 대한 중점 검사를 포함한다.

 

연구원은 부적합 식품에 대해서는 신속한 회수 및 폐기 등 유통 차단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또한, 생산자에게는 사용 제한을 고지하고 관할 행정기관에 주의사항을 전달하여, 부적합 농산물의 유통을 미연에 방지할 계획이다.

 

최근 5년간 진행된 검사에서는 111건 중 단 1건만이 잔류농약 허용기준을 초과한 사례가 있었다고 밝혔다.

 

김옥 원장은 “식품과 약재로 함께 사용되는 원재료에 대해 도민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먹거리 안전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조치는 충남도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안전한 식품 소비 환경을 보장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충남도는 지속적으로 관련 조치를 강화할 계획임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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