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태안군, 청년 예술가들을 위한 '무제한 예술'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2주간의 예술 체험 및 창작 기회 제공, 음악감독 허훈과 조규희 교수 참여

강승일

2024-04-15 07:45:02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남 태안군에서는 오는 20일까지 청년 예술가들을 위한 지역살이 프로그램 '무제한 예술'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29일부터 5월 12일까지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태안 지역살이를 통해 자신의 예술적 역량을 선보이고 다양한 창작 활동을 경험할 수 있다.

 

참여 대상은 만 18세부터 45세 이하의 청년 예술가로, 음악, 미술, 문학, 사진, 영상 등 예술 분야 뿐만 아니라 축제, 공연, 전시, 소셜 미디어 전문가 등 문화예술 관련 기획자도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협업, 창작, 기획, 전시 등을 체험하며, 태안의 아름다운 자연에서 영감을 얻는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또한, 참가자들은 멘토와의 소통을 통해 예술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주민들과의 교류를 통해 사회적 소통 능력도 키울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의 멘토로는 영화 '워낭소리'의 음악감독 허훈 감독과 부산국제예술가곡축제의 예술 총감독인 베이스바리톤 조규희 교수가 참여한다.

 

참가 신청은 오락발전소 인스타그램 프로필의 구글폼 링크를 통해 가능하며, 신청자는 서류 심사와 온라인 면접을 거쳐 최종적으로 12명이 선발될 예정이다.

 

프로그램 기간 중 숙박과 식사는 지원되어 참가자들의 부담을 최소화한다.

 

충남도는 태안 외에도 아산, 홍성, 예산 등 4개 시군에서 청년마을을 운영 중이며, 이를 통해 청년들이 충남에서의 다양한 지역살이와 예술, 창업 등을 경험하게 하고, 이를 통한 지역 정착을 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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