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도수목원, 청소년 대상 '숲이랑 어울림' 에코티어링 프로그램 운영

생태와 오리엔티어링 결합한 교육 프로그램, 11월까지 진행

강승일

2024-04-15 07:45:39

 

 
안면도수목원에서 ‘생태 탐험’ 즐겨요


[세종타임즈] 충남 안면도수목원은 오는 11월까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에코티어링 프로그램 '숲이랑 어울림'을 운영한다고 15일 발표했다.

 

에코티어링은 '생태'와 '오리엔티어링'을 결합한 용어로, 자연 속에서 지도와 나침반을 사용하여 주어진 목표를 수행하며 판단력, 추리력, 통찰력을 기르는 생태 탐험 프로그램이다.

 

참여 청소년들은 안면도수목원의 다양한 생물을 탐사하고, 이색적인 자연환경을 활용한 다양한 활동을 체험하게 된다.

 

프로그램에는 '안면송 알기', '안면도 희귀식물 맞히기', '탄소중립 오엑스 퀴즈' 등이 포함되어 있다.

 

참여 대상은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중·고등학생이며, 사전 전화 신청을 통해 안면도수목원 숲해설 지도사와 함께 할 수 있다.

 

사전 신청 없이도 수목원에 비치된 지도를 이용해 가족 또는 친구들과 자유롭게 참여할 수도 있다.

 

김기호 산림자원연구소장은 "이 프로그램이 아이들의 정서 발달과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미래 세대를 위한 지속 가능한 숲과 산림 교육 프로그램을 계속 개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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