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충남 서산시가 12일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등 정보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사랑의 그린PC 보급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업은 관공서에서 교체되는 중고 PC를 정비해 정보화 취약계층, 사회복지 시설 등에 무상으로 보급하며 시는 대상자에 100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또한 PC 보급 후 시가 운영하는 ‘IT 봉사단’을 통해 수리비 등 유지비용 중 15만원까지 무상으로 사후 관리를 지원한다.
시는 주소지가 서산시인 기초생활수급자에 PC를 우선 보급하고 남은 수량을 장애인 등 정보화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 농어촌 마을회관 등 비영리시설에 지원할 방침이다.
대상자는 15일부터 26일까지 서산시 스마트정보과 또는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 신청하면 된다.
거동이 불편한 시민은 신청 장소에 전화하면 관계 공무원이 거주지에 직접 방문해 신청서를 접수한다.
시는 5월 중 대상자를 최종 선정하고 개별 문자를 통해 선정 여부를 통보할 예정이며 6월까지 보급을 마칠 예정이다.
서산시 한현교 스마트정보과장은 “정보화 취약계층과 관련 시설에 PC를 보급해 시민의 알 권리를 충족하고 계층·지역간 정보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PC 보급 후 사후 관리도 지원해 시민이 만족하는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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