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의료 취약지에 공중보건의사 103명 배치

의료 서비스 접근성 향상 및 의료 공백 최소화 목적

강승일

2024-04-11 14:37:00

 

 
신규·전입 공중보건의 103명 배치


[세종타임즈] 충청남도는 신규 및 타 시도에서 전입한 공중보건의사 103명을 의료 취약지 중심으로 배치했다고 11일 발표했다.

 

이번에 배치된 공중보건의사는 신규 59명과 타 시도 전입 44명으로 구성되며, 의과 36명, 치과 24명, 한의과 43명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포함되어 있다.

 

이번 조치는 올해 복무를 마치고 타 시도로 전출한 공보의 150명에 비해 줄어든 인력수, 특히 의과 분야에서 큰 폭으로 감소한 신규 편입 인원을 고려하여 의료 서비스의 공백을 최소화하고자 취해졌다.

 

도는 특히 농어촌 지역의 보건소, 보건의료원, 보건지소, 병원선 등에 공중보건의사의 배치를 강화하여 의료 취약지 주민들이 보건의료 서비스 이용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도는 보건지소 순회진료의 강화를 포함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여 의료 취약지의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보건의료 서비스의 접근성을 향상시키려고 한다.

 

김홍집 도 보건정책과장은 공중보건의사의 의료 취약지 중심 배치를 통해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는 한편, 정부에 근본적인 개선 및 보완책 마련을 지속해서 건의할 것임을 밝혔다.

 

이러한 노력은 의료 취약지 주민들에게 더 나은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 간 의료 격차를 줄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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