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전기이륜차 구매 지원사업 추진

온실가스 및 미세먼지 저감 등 대기질 개선

강승일

2024-04-11 09:10:34




충주시청사전경(사진=충주시)



[세종타임즈] 충주시는 온실가스 및 미세먼지 저감 등 대기질 개선을 위해 8천4백8십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전기 이륜차 53대를 시민에게 보급한다고 밝혔다.

시는 전기 이륜차를 구매하는 시민에게 성능에 따라 국비 50%, 시비 50%의 지원 비율로 대당 최대 경형 140만원, 대형 300만원 등을 지원한다.

기존 내연기관 이륜차 사용 폐지 후 전기 이륜차를 구매하는 경우 별도로 30만원, 취약계층·소상공인·농업인에게는 국비 지원액 20%, 배달 사용 목적으로 구매 시 국비 지원액 10%를 추가로 지원한다.

신청 대상은 신청일 기준 3개월 이전부터 충주시에 주소를 연속해 둔 만 18세 이상 시민 또는 충주 시내 사업장이 위치한 법인 및 기업 등이다.

신청기간은 오는 4월 16일부터 예산소진 시까지이다.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구매를 희망하는 전기이륜차 제작·판매사에 방문해 지원 신청서를 작성한 후 전기자동차 구매보조금지원시스템을 통해 충주시로 신청하면 된다.

현완호 기후에너지과장은 “충주시는 주거지역 내 생활 소음과 대기오염의 주원인인 내연 이륜차를 전기 이륜차로 전환함으로써 미세먼지 저감 및 탄소 감축을 앞당기고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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