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초등학교 구강관리에 나선다

찾아가는 초등학교구강관리사업 운영

강승일

2024-04-11 09:10:05




충주시청사전경(사진=충주시)



[세종타임즈] 충주시는 11일 초등학생들의 구강건강을 위해 신청한 20개 초등학교에 찾아가 초등학교 2학년생 및 전교생을 대상으로 구강 관리를 제공한다.

시는 지난해 초등학교 15개교를 방문해 초등학생 1,433명에게 구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구강 관리 서비스는 공중보건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가 학교에 방문해 △구강 보건교육 △금연 교육 △충치 예방을 위한 불소 바니쉬 도포 △불소 양치 용액 및 건강 놀이책 배부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아동기는 평생 사용할 영구치가 맹출하는 중요한 시기로 잘못된 양치 습관이나 불량한 구강위생은 영구치가 맹출할 때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불소 바니쉬는 유치와 영구치가 공존하는 혼합치열기에 충치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시는 아이들에게 불소 바니쉬 도포를 연 2회 제공해 치아우식증 예방효과를 높이고 아이들 스스로 치아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올바른 잇솔질 교육을 제공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아동들의 구강질환을 예방하고 구강건강 관리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영구치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아동들에게 다양한 구강 관리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