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 위한 업무협약 체결

도-창업 유관기관, 벤처·창업 생태계 활성화 업무협약…정부 공모대응 협력

강승일

2024-04-08 13:26:43

 

 
지역경제 살릴 ‘스타트업 파크’ 구축 힘 합친다


[세종타임즈] 충남도와 도내 창업 관련 유관기관이 스타트업 파크 구축 및 벤처·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았다.

 

충남도는 8일 아산시청 상황실에서 전형식 도 정무부지사, 박경귀 아산시장, 강희준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장 등 9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 벤처·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스타트업 파크 조성을 위한 지원 및 협력체계 구축, 창업 교육 및 멘토링, 민간투자 주도형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스타트업 성장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초기 자본 및 운영 자금 조달, 금융서비스 제공, 신용 보증 및 금융 컨설팅, 스타트업 성장 단계에 맞는 창업보육 프로그램 지원 등을 포함한 종합적인 지원 계획을 밝혔다.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NH농협은행 충남본부, 충남신용보증재단 등이 각 분야에서 스타트업 지원에 나선다.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스타트업 파크 조성 공모사업 대응을 위한 부지는 천안아산 연구개발 집적지구 내 유휴부지로 확정되었으며, 도는 공모에 선정될 경우 인근에 조성된 그린스타트업 타운 및 기타 창업 유관기관들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전형식 정무부지사는 스타트업 파크가 천안아산역에서 차로 10분 이내 거리에 위치해 교통 접근성이 좋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충남의 벤처·창업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벤처·창업은 국내외 지역경제 활성화에 핵심 분야로 꼽히며, 특히 벤처투자를 받은 기업의 고용증가율이 높아 지역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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